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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저임금 인상과 논의 중인 주요 쟁점

궁금한 고래 2024. 7. 15.

2025년 최저시급은
2025년 최저시급

 

여러분 안녕하세요 !

오늘은 2025년 최저임금 인상과 그와 관련된 주요 쟁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저임금은 많은 노동자들에게 중요한 사안이며, 매년 이를 둘러싼 논의는 다양한 의견이 충돌하는 장입니다.

 

2025년 최저임금은 어떤 변화가 있을지, 또 그로 인해 예상되는 논의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

최저임금 인상

2025년 적용될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9,860원에서 1.7%, 즉 170원 인상된 금액입니다. 이번 결정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인상은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로 기준으로 월 환산액 2,096,270원에 해당합니다.

 

회의 과정과 투표 결과

이번 결정 과정에서 노동자와 사용자 측은 각각 여러 차례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양측은 최종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위원 4명은 퇴장했고, 재적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사용자 측의 안이 채택되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과 논의

최저임금 인상률의 의미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7%로,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인상률과 비교해 낮은 편입니다. 2021년 팬데믹 시기 인상률 1.5%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노동자 실질임금이 2년 연속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인상이 얼마나 효과적일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대상인 노동자는 ?

2025년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노동자는 약 47만 9천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전체 고용형태별 근로자 중 2.8%에 해당하며, 경제활동인구로는 약 301만 1천 명, 즉 13.7%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큽니다.

 


 

주요 쟁점, '차등 적용 vs. 확대 적용'

노사 간 갈등

이번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주요 논쟁 중 하나는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 문제입니다.

 

사용자 측은 외국인 가사노동자 등 특정 직종에 대해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반면 노동자 측은 최저임금의 보편적 적용을 주장하며, 모든 노동자에게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급제 노동자 적용 논의

특히, 수수료나 실적급을 받는 도급제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법 5조 3항을 근거로 도급제 노동자의 적정 임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도급제와 같은 형태로 임금이 정해져 근로시간 파악이 어려운 경우, 생산고나 업적에 따라 최저임금을 정할 수 있다는 조항입니다.

 

이에 대한 논의도 필요 할 전망입니다.

 


 

그외 추가적인 논의 사항

물가상승률 반영 시, 확정안보다 최저시급이 커져야 한다 ?

2025년 최저임금 인상에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은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각 2.1%와 2.7%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수적인 전망치인 2.1%를 반영해도 내년 최저임금은 10,030원을 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확정안인 10,030원 보다 높은 가격이 매겨져야 하는것 같다는 의견도 있네요.

 

노동자의 실질임금 하락세를 반영하여 최저시급에 반영 ?

노동계는 지난 2년간 실질임금이 하락한 점을 강조하며, 이번 인상이 실질임금 회복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명목임금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실질임금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고용직 확대 적용

또한, 최저임금 적용 범위를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고용직으로 확대하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근로자 개념에 포함되지 않아 최저임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져 최저임금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재계의 반발과 정부의 입장

재계는 최저임금의 차등적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특히, 음식·숙박·택시·운송 업종에 대해 구분 적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는 매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부결되어 왔습니다. 올해는 정부와 정치인들이 외국인 가사노동자의 최저임금 차등적용 도입에 힘을 실어주면서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시급량급여시급이란
시간에 따른 급여

 

2025년 최저임금 인상과 이를 둘러싼 논의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최저임금이 노동자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저시급안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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