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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댐 필요성과 후보지, 추진 배경 등 관련내용 총 정리

궁금한 고래 2024. 7. 31.

기후대응댐
기후대응댐

 

여러분 안녕하세요 !

오늘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후대응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홍수와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기후대응댐'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기후대응댐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 후보지,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후대응댐이란 무엇인가요?

기후변화와 물 문제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홍수와 가뭄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댐, 즉 '기후대응댐'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기후대응댐의 기능

기후대응댐은 단순히 물을 저장하는 것을 넘어,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 그리고 물 산업 육성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특히 댐별로 80~220mm의 강우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극한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물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댐댐건설댐현황
기후대응댐

 


 

기후대응댐 추진 배경

극한 기상 현상의 증가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는 기록적인 홍수와 가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2년 서울에서는 시간당 141mm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2023년 전북 군산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146mm의 강우가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극한 기상 현상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기존 댐의 한계

현재 수도권 주요 댐인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이미 용량의 94%를 사용 중입니다. 이는 극한 가뭄 시 정상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국가 전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물 공급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대응댐은 필수적인 인프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

권역별 후보지 선정

이번에 발표된 기후대응댐 후보지는 총 14곳입니다.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 지역은 과학적 데이터와 홍수 위험성, 물 부족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습니다.

 

후보지 각 지역의 특성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의 수입천 다목적댐이 포함되었으며, 낙동강권역에는 경북 예천군의 용두천 홍수조절댐이 포함되었습니다. 금강권역에는 충남 청양군의 지천 다목적댐,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의 동복천 용수전용댐이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
기후대응댐 후보지

 


 

기후대응댐의 기대 효과

홍수와 가뭄 방지

기후대응댐은 극한 기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물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북 예천군의 용두천댐은 200년 빈도의 강우에도 하류 지역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남 화순군의 동복천댐은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물 산업 육성

기후대응댐은 단순한 치수 기능을 넘어, 물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연간 2억 5000만 톤의 물 공급 능력을 확보하여, 산업용수와 생활용수의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 주민과의 협력

주민 지원 방안

기후대응댐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댐 건설로 인한 수몰 가구를 최소화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댐 주변 지역의 도로, 상하수도, 수변공원 등 주민 친화적 시설을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지역 설명회와 공청회

정부는 8월부터 지역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후대응댐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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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및 지원책

 


 

후보지 주민들의 반응

강원 양구군 주민들의 반발

강원 양구군의 수입천 다목적댐 후보지 선정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이미 소양강댐 건설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도로가 끊겨 육지 속의 섬으로 전락하는 등 큰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주민들은 새로운 댐 건설이 지역 경제를 침체시키고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군과 부여군의 반대

충남 청양군과 부여군의 주민들도 지천 다목적댐 건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댐 건설이 추진되었지만,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주민들은 댐 건설로 인해 평생을 살아온 터전을 잃고 재산권이 침해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

양구군의 방산면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산양의 최대 서식지인 두타연 계곡이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왔는데, 댐 건설로 인해 이 귀중한 자연환경이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이러한 문제를 들어 댐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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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반대

 


 

향후 계획

댐 건설 절차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들은 앞으로 수자원 관리 계획에 반영되어,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를 통해 댐의 위치, 규모, 용도 등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댐 건설은 10여 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정부는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환경단체와의 갈등

기후대응댐 건설에는 환경단체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환경단체들은 기후대응댐이 토건산업을 위한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환경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기후대응댐의 필요성과 효과를 충분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기후대응댐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입니다. 정부는 기후대응댐을 통해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물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후대응댐이 건설되길 기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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