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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

궁금한 고래 2024. 6. 13.

미국금리 한국경제 영향과 중요성
미국금리 한국경제 영향과 중요성 총 정리

 

미국 금리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

미국 금리의 변동에 한국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 ?

 

안녕하세요 !

 

최근 경제 뉴스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금리입니다. 경제뉴스 탭을 클릭해봐도 수 없이 많은 금리에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지는데요.

 

많은 분들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언제 내릴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금리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금리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금리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결정 방식

먼저,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살펴볼까요?

 

한국의 기준금리 결정 방식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는 1년에 여덟 번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때 물가, 실물경제상황, 금융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합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콜금리에 즉각 영향을 미치며, 장단기 시장금리와 은행의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모든 금리부문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방식

미국의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년에 여덟 번 결정됩니다. 연방기금금리는 은행 간 자금 거래에 사용되는 초단기 금리로, 3.25%~3.5%처럼 상단과 하단이 있는 범위로 설정됩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국 금리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

미국 금리는 여러 분야를 통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분야는 환율, 수요, 금융 입니다. 각각의 분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환율(Exchange Rate)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유인이 높아져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원화 가치는 떨어지는데, 이는 한국의 수출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해외 소비자들이 더 많이 구매하게 되면, 국내 생산이 늘어나고 고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가계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소비가 늘어나 국내 총수요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결국 GDP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요(Demand)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 긴축통화정책을 시행하면, 대출의 상환 시 지불해야 할 비용이 증가해 투자가 감소하고 경제 성장이 둔화됩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외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 한국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한국의 GDP와 물가 상승률이 하락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금융(Financial)

미국의 연방기금금리가 상승하면 장기 국채 금리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유인이 강해지면서, 한국에서 자본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금융 시장은 타격을 받고, GDP와 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변동은 일치할까 ?

한국과 미국의 금리 변동추세는 주로 일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기조를 한국도 대부분 따라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꼭 금리변동의 추세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사례로 설명드릴께요 !

 

금리변동 추이 미일치 사례: 2010년~2013년 미국의 저금리 정책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연방기금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하는 저금리 정책을 펼쳤습니다. 반면 한국은행은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그 이유는 경제 회복 속도의 차이에 있었는데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은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반면 한국은 경제위기에서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었고 경기가 활발해지면서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었죠. 그래서 한국은 금리를 높여 인플레이션에 압박을 주는 선택이 필요했습니다.

 

금리변동 추이 일치 사례: 2017년~2019년 미국의 금리 인상기

미국의 저금리 정책기 미국이 2008년 경제위기 여파에서 벗어 나면서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었던 시기입니다. 이때는 미국와 한국이 모두 인플레이션 관리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두 국가 모두 금리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달러화의 강세를 불러왔고 한국은 외국인 자본의 유출을 막고, 수입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줄여야 했습니다.

 


 

미국의 금리변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 수요, 금융 분야를 통해 한국의 금리, GDP, 물가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앞으로 미국이 금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면, 한국 금리의 반응도 새로운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금리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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