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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 가이드라인 발표, 주요 내용 총 정리

궁금한 고래 2024. 8. 18.

1기신도시
1기 신도시 재건축

 

여러분 안녕하세요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거지였던 1기 신도시들이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980~90년대에 조성된 이들 도시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가정과 기업의 터전이 되어왔지만, 시간이 흐르며 노후화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주택과 인프라의 노후화로 인해 기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악화되고, 도시의 경쟁력도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1기 신도시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재건축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의 배경과 필요성, 그리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의 필요성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대한민국의 도시계획 및 주택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는 1980~90년대에 개발되어 오늘날 약 30년 이상 경과하면서 주택과 인프라의 노후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초기 설계된 도시 구조와 시설이 현대의 생활 양식과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주택 노후화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통해 도시 기능을 재구조화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재건축 추진의 가이드라인 :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을 마련했습니다. 이 기본방침은 향후 10년 동안의 정부 정책 방향을 설정하며,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합니다.

 

이번 방침에서는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 목표는 크게 네 가지 전략으로 나뉩니다.

 

  • 첫째,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며,
  • 둘째는 통합된 정비기반을 통해 도시 및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 셋째, 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며,
  • 마지막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정비를 통해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방침은 ‘선 공급 확대 후 이주 수요 관리’를 원칙으로 제시하며, 주민 이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가능한 많은 이주 주택을 확보하고, 이주 금융 지원 및 허용 정비 물량 제도를 활용해 이주 수요를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중동과 산본 신도시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발걸음

1기 신도시 중 중동과 산본이 재건축의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두 지역에서의 재건축을 통해 약 4만 호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중동 신도시는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평균 용적률을 216%에서 350%로 상향 조정해 2만 4000호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산본 신도시는 ‘RISE-UP 산본’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기존 평균 용적률 207%에서 330%로 상승하여 1만 6000호의 주택을 새롭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지자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를 통해 기본계획안을 공개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중동과 산본 신도시의 성공적인 재건축은 향후 다른 1기 신도시의 재건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 평촌, 분당, 일산과 같은 다른 1기 신도시의 구체적인 재건축 계획도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민 이주와 광역 교통 개선 방안

재건축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주민들의 이주 문제입니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대다수는 이주를 원하지 않으며, 특히 해당 지자체 내에서 부담 가능한 이주 주택에 거주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순환 정비 모델을 도입해 이주 수요를 적절히 조절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공공과 민간 분양, 임대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활용하여 이주 수요를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광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광역 교통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재건축 후에도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향후 계획

정부는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통해 2027년 첫 삽을 뜨고, 2029년까지 약 10만 호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사업 시행 및 관리처분 계획을 동시에 수립하고, 조합 설립 동의 요건을 75%->70%, 동별 1/2->1/3으로 완화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 사업자금 지원과 대출 보증 규모 확대 등의 금융 지원을 통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영구 임대주택의 재건축을 통해 이주 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주 수요를 흡수하며, 재건축 후에도 주택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재건축집내집
재건축 재개발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단순한 도시 재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주거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노후화된 도시를 현대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욱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1기 신도시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자리 잡을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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